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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20 일요일 : 너는 가수냐? 나는 우롱당한 시청자다.
    아카이브 2011. 3. 20. 22:33

    에잉.
    나는 가수다. 첫회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대실망이다.
    실력파 가수들의 서바이벌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논란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취지가 좋고, 시청자는 좋은 노래들을 수 있으니 완전 호감방송이었는데 +ㅂ+
    재도전은 또 뭐라니. 방송이 장난도 아니고...

    어짜피 평가단은 공연중에서 가장 자기에게 인상적이었던 공연 하나를 뽑는 것 뿐이지,
    별로 였던 가수와 노래를 뽑은 것이 아니지 않는가.
    가장 표가 적게 나온 사람이 실력이 떨어진다던지,노력을 안했다던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닌데
    오바(?)들 하는 꼴이 어이도 없고. 황당하기 그지 없다.
    단지 취지인지 뭔지 하시던 말대로 시청자는 오랫만에 노래다운 노래를 듣게 된것이 좋을 뿐인데.
    우끼지도 않는다. 참.

    예능은 그냥 예능이라고 생각하며 왈가왈부 하지 않는 나지만,
    이런 것까지 뭔가 규칙도 원칙도 약속도 참 대충들 무너지는꼴들 보고 있으니 삶이 참 씁쓸.

     

    다음주부터는 다시 남자의 자격 볼꺼얏! 에잉!
    경규 아저씨의 꼬꼬면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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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전남진(@jinmadang)님의 뼈있고 재치있는 트윗한줄
    (다음이야기는 다음주에 계속 될꺼라고 하심ㅋ)

    [토끼와 거북이 그 다음 이야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자 토끼는 망연자실했다. 거북 역시 얼떨떨했다.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거북이 지켜보고 있던 동물들에게 토끼가 진 것은 경주와 관련 없는 낮잠 때문이므로 재경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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