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8-19 목요일 : 참을성 없는 발님아카이브 2010. 8. 19. 09:49
어제 오랫만에 높은 신발신고 돌아다녔더니 발이 욱씬욱씬.
엄마가 나이도 어린게 운동화만 신고 다닌다고 가끔 뭐라 하시는데ㅎ
나도 예쁜 구두(특히 하이힐)을 많이 신고 싶지만
나의 참을성 없는 발은 왠만한 편한 신발에도 물집이 잘 잡힌다.
그나마 편안해 보이는 스포티한 웨지힐을 여름에 장만하여 가끔 신고 다니는데
대부분의 여자들에겐 엄청 편할 이 신발도 몇시간 걸었더니
발가락 옆이 까져서 내 발은 다시 반창고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일회용 반창고는 나의 필수품)
조금 더 커보이는건 참 쉽지가 않구나.ㅋ
얼마 안되어서는 효도신발 신게 생겼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