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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5 목요일 : 대한(大寒)이 소한(小寒)네 놀러갔다가 얼어 죽었다고.아카이브 2012. 1. 5. 14:12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게 추운 날씨의 연속이다.
내일이 소한이라지? '대한이 소한네 놀러갔다가 얼어죽었다'는 그 소한;;
날씨예보에는 그래도 내일 낮부터 조금 풀린다고 하던데,
어제 오늘은 정말 뼈속까지 얼어붙는 느낌이다.
아래는 스타킹+레깅스+기모들어간 바지+롱스커트
위에는 얇은 울로 된 티+ 또,티 + 그리고 또, 티 + 얇은 가디건 + 후드기모 가디건 + 패딩점퍼
그외에 털모자 (정원이가 군밤팔러 가냐고 놀리는 그 모자)와 머플러, 장갑,발토시를 장착하고
뒤뚱뒤뚱 걸어 출퇴근. (남극이라도 갈 기세;;)
옆으로 고개를 돌리기에도 힘들게 껴입어서 정말 굴러가고픈 심정이었다.ㅎ
그러고도 자꾸 어딘가 틈 사이로 칼바람이 들어오는 느낌 .아고고.
매년 더 추운 기분인건 내 신체 나이가 변하고 있어서인지 정말 기온이 내려가고 있는 것인지-
무튼 패션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주고 무조건 안춥고 볼일이다.
소한님. 그만 화푸시고 추위를 데려가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