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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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1 토요일 : 용산 아지트에서 토요일 즐기기.아카이브 2013. 5. 12. 22:04
아끼는 후배 혁진이의 결혼식. 예식이 있었던 교회가 작고 하객들이 많아 다소 혼잡해서 얼렁 예식 보고 밥먹고 탈출. 오래 남아서 축하해줬어야 하는데 미안해.혁진아 :D 우리의 아지트 용산으로 이동! 충균이 덕에 용산은 우리의 아지트가 된지 오래다. 결혼식 들렀다 바로 돌잔치 갔던 용범이가 합류했는데 드디어 결혼날짜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호사가 세남자들이 99카톡방에서 용범결혼 관련 언론플레이 시작. 아주 재미들렸음. 남은 솔로들 분발하라는 의미로! 최군은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의 위험까지.ㅋ 차마시고 볼링장 고고. 나는 볼링장 간지 정말 10년은 된것 같다. 원피스입고 투혼 발휘해서 비록 2명 대 3명이었지만 우리팀 승리! 못내아쉬웠는지 야구장까지 순회. 오늘 스포츠데이입니카?ㅋㅋ 저녁엔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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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5 토요일 : 의정씨 결혼식아카이브 2011. 11. 5. 22:12
정원이의 고등학교 동창 의정씨 결혼식. 나는 청첩장 만들어준 기념(?)으로 동반참석.ㅎ 재미있는건 난 청첩장 부탁받아서 결혼에 대해서 두달전쯤 알았는데 정작 다른 친구들한테는 얘기도 안해서 다들 이번주에 알았다고 한다. (정원이도 내가 말해줘서 알았음 ㅡ_ㅡ;; 내 친군가봐;ㅋㅋ) 급기야 결혼식장 가서 정원이가 어떤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아예 모르고 있어서 급히 달려오기까지.ㅋ 전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참 괴짜친구임. 아무튼 아리따운 신부와 함께 행복한 가정 이루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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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화요일 : 그날의 영상기록아카이브 2011. 11. 1. 16:22
11월은 지금으로부터 1년전 결혼식이 있었던 달! 그러고 보니 그 이후에 고이고이(?) 묵혀두었던 결혼식 영상이 있었지. 친구들이 나온 모습들 떼어내어 공개해주어야겠다는 생각에 DVD 인코딩하고, 영상 마구 쪼개며 나도 다시금 감상. 그날은 정신없어서 잘 보지 못했던 이모저모가 눈에 쏙쏙 들어온다. 특히나 신부대기실에 앉아있을땐 어찌나 로비가 궁금하던지. 초긴장하고 굳어있는 가든군과 알라양. 보고 있으니 오글오글하다. 좀 더 웃을껄 후회도 되고.ㅎ (긴장된 얼굴에선 가든군이 WIN! 김경호 아저씨 저리가라의 수준ㅎ) 여튼,우리 모습 보다도 친구들,친척들,지인들 보는 맛이 쏠쏠. 영상을 남겨놓길 잘 했단 생각이 다시금 든다. 곧 페이스북에 대방출 해야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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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토요일 : hyun bin's wedding day아카이브 2011. 4. 11. 22:25
현빈이의 결혼식... 당사자들이 가장 정신없고 힘들었겠지만 나도 괜시리 정신이 없고, 분주했다는. 시종일관 잘 웃고, 그리 긴장한듯 보이지 않았던 신랑,신부는 부모님께 꽃바구니와 선물까지 준비하는 센스도 발휘했고, 예도단의 짓궃은 장난에도 최선을 다하여 즐겁게 장단을 맞추며 결혼식을 마쳤다. 현빈이는 이제 남편이 생겼고, 나는 제부가 생겼고, 우리 아빠 엄마는 둘째 사위가 생겼고, 정원이는 4살 위인 동서가 생겼다 :) 결혼이 사랑하는 두 사람에겐 사랑의 결실이고... 또 그 외의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또 하나, 피가 섞이지 않은 어떤 이들이 가족이 되는 어메이징(?)한 장치이기도 하다는것을 새삼 깨닫는다. 아무튼, 지금쯤 저들은 신혼여행지에서 행복한 허니문을 즐기고 있겠지? 아무조록 싸우지 말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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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금요일 : '개구쟁이 내동생'의 결혼 전야아카이브 2011. 4. 8. 15:18
개구쟁이 내동생. 늘 내 통화순위 1위인 내동생 번호는 '개구쟁이 내동생'으로 등록되어 있다. 사실 개구쟁이까지는 아니지만, 왠지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ㅎ 유난스럽다 싶을 정도로 가깝게 지내서 지금까지도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많이 알고, 또 내가 가장 많이 안다고 자신할 수 있는 내 동생. 이미 크고 나서는 3살 터울이 무색하게 우리는 친구처럼 지내왔지만, (그렇다고 나에게 '너','야'라고 반말찍찍하는 경우는 29년동안 한번도 없었다. 착해ㅋ) 그래도 동생은 동생인까... 현빈이가 드디어 내일 결혼을 하는데, 이분이 참 이상하다. 이런 요상야릇한 기분이 들다니... (나도 이런 기분인데 아빠.엄마는 오죽하실꼬. 어린줄만 알았는데 다 컸구나. 이런 기분말이다.내 결혼때도 그러셨겠지?ㅎ) 생글생글 잘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