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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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수요일 : I have A dream아카이브 2012. 8. 29. 18:55
오늘은 왠지 꿈에 대한 생각들이 머리속에 계속 맴도는 하루. "간절히 꿈꾼다고 무조건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꿈을 꾼다는 것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것을 뜻한다. 간절히 꿈꾼다는 것, 그것은 우연한 기회를 살려 운명의 전환점으로 만드는 준비와 다름 아니다. 세상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 전혀 모르던 분야도 우연히 한 사람을 만남으로써 길을 터 놓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간절히 꿈꾸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때 마침 퇴근준비 하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아바의 I have A dream 가 나왔다. 동화의 놀라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미래를 가질 수 있어요, 그 결과가 어떠해도. I have a dream, a song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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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목요일 : 벌써 1년.아카이브 2012. 5. 24. 11:58
슬슬 더운 날씨가 되어가고 있다. (외관은 그럴싸하지만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씁쓸한 사무실에서 다시 여름 맞이) 그러고보니 이 사무실에 이사온지 딱 1년이 된 것 같다. 사계절을 다 보냈구나. 편의시설은 많이 있어서 불편하진 않지만 주변의 사무실과 매장들은 도무지 입점할 생각을 안한다. 머리속의 청사진이 실제가 되는것은 쉬운 일은 아닌가보다. 그래도 최악(여러가지로 ㅠ_ㅠ)의 상태였던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꿈(!)이 있지 않은가. (사장님.이사님도 그러셔야할텐데.) 의욕과 좌절이 실시간으로 반복되지만 화이팅을 외쳐보자. 생각한대로 될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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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8 일요일 : 악몽아카이브 2010. 2. 28. 17:11
아.. 열흘 이상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쫒기고, 도망가고, 뭔가 잃어버려서 찾아다니고, 살인마들이 활개치는걸 지켜보거나 난리가 아니다. 너무너무 무서운 그런 느낌은 아니고, 너무 지치고 힘들고 아픈 기분으로 잠에서 깬다. 잠을 자도 잔것 같지가 않고 더 피곤하니 이거 참... 하루이틀은 이거 실제로는 좋은 일 아닐까? (피꿈 등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본것 같아서ㅎ) 싶어서 해몽을 찾아보기도 했는데 이거 계속 스트라이트로 이 상태니 괴롭다.괴로워. 짐작가는 원인은 있으니 그냥 받아드려야 하는건가. 아 피곤해.. 무섭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끗! 악몽 [nightmare, 惡夢] 스트레스·불안·우울·죄책감 등과 관련이 있으며, 외상을 입은 뒤에 나타나는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 증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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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월요일 : 피아노아카이브 2009. 9. 8. 10:43
피아노를 팔았다. 열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랫동안 방구석에 방치해 둔 녀석이지만 그래도 어렸을적 언젠가 내 꿈의 도구이기도 했었는데 말이다. 한때는 남다른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던것 같기도 하고, 나름 예고에 갈 생강까지 하면서 열심히 했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한 10년정도 피아노는 참 좋은 친구였다. 어릴때에는 연주회같은것도 나가고, 담임선생님 결혼식에서 결혼행진곡을 연주해 드리고, 운동회에 쓰일 연주곡을 녹음하기도 했었다. 난 그렇게 내가 음대를 가고 피아니스트가 되거나 피아노 선생님이 될꺼라고 막연히 생각하곤 했었는데 말이지... 언젠가부터 마냥 힘들단 생각만 드는것이었다... 고등학교에 가서 그 마음이 더 심해진것 같다. 재능도 없는거 같았고, 재미도 없다고 생각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