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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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발렌타인데이 - 20140214아카이브 2014. 2. 14. 17:18
올해는 2월 14일이 발렌타인데이와 정월대보름과 겹치는 날이며 안중근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고도 하던데.. 유난히 올해는 초코렛을 챙기면 개념없다거나 애국심없다(?)란 소리를 들을것만 같은 요상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그냥 일년에 하루쯤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코렛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상술에 놀아나지 않는다면) 그리 나쁜건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여튼,꼬박꼬박 한 남자에게 초코렛을 챙겨온지 (아빠제외 ^^) 어언 몇년째인가. 이번이 14번째.(우리의 기념일과 같은 횟수!) 그가 군대에 있을때에는 내부반 사람들것까지 챙기느라 용을 쓴적도 있었고, 직접 만들어본적도 있고 하지만 아무튼 올해는 몸이 무겁다는 핑계로 소박하고 (생각해보면 거의 나는 소박하게 준비했다ㅎ) 심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