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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월요일 :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아카이브 2012. 6. 4. 20:47
여름을 보내고 나면 집 계약이 만료. 벌써 이 집에서 산지 일년반이 지나다니.. 왠지 집에 정을 못붙여서 그닥 이뻐해주고 살지 못했다. 우리 둘다 계약 연장해서 살고 픈 마음이 적어 이사를 생각중이라 6월 되고 나니 왠지 마음이 분주해졌다. 6월달에는 부지런히 짐 좀 정리하고 (짐싸겠다는건 아니고 버릴것 버리고ㅎ) 7월부터는 이사할 곳도 찾아봐야할지 모르겠구나. 8월엔 그래도 여름 휴가는 가야하는데ㅎ (이 여행욕심ㅋㅋ) 짐정리가 가장 큰 산. 우리 신혼집의 물건중 80%가 내 물건, 15%가 우리물건, 5%가 정원이 물건으로 판단되니.. 내 짐을 반으로 줄여야한다 ㅠ_ㅠ 작년 말에 책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 읽고서 해바뀌면 정말 다 정리하겠노라 결심했었는데 딱 반년 지난 지금, 거의 그대로임. 올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