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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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11/22 시드니 도착.시내 돌아다니기.아카이브 2010. 11. 30. 16:47
호주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했으나 케언즈에 도착해서야 여행사 직원을 만날 수 있기에 시드니에서의 하루는 우리의 몫. e-mail로 받은 시드시 시내의 숙소 티켓을 들고 숙소로 향하기 위해 택시에 올라탐. 꽤나 수다(?)스러운 택시기사님을 만나서 -ㅅ-; 가는 동안 고생을 좀 했다. 우리가 짧게 대답을 하면 영어 잘 못하나보다 하고 그냥 가만히 있어주시면 감사할텐데 어찌나 이것저것 물어보고, 이야기 하는지 이거원....진땀만ㅎ 그래 너 영어 잘 한다 ㅠ_ㅠ (대략 허니문 와서 좋겠다. 요즘 시드니 날씨가 엄청 좋다 뭐 이런 것들이었음.) 우리가 하루 보낼 호텔은 맨지즈 시드니 (The Menzies Sydney)에 도착! 처음 여행 설계를 할때 숙소는 아주 좋을 필요는 없을것 같다고 전달을 해놓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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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11/22 호주 시드니로 출발아카이브 2010. 11. 30. 16:46
공항에 가서 비행기 기다리다가 또 먹는다. 아주 홍콩에서는 계속 걷고, 먹은 기억만 ㅋ 완탕면을 마지막으로 후르르릅 먹어주고...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기진맥진 된 상태. 이제 밤새 시드니로 날아가겠지. 자다 일어나서 기내식. 몸은 쑤시고, 비행기는 춥고, 비행시간이 길기도 길고... 처음으로 직항 안타고 경유한게 후회스럽더라는. >ㅅ< 아무튼 그래도 주는 밥은 꼬박꼬박 잘 먹는 우리 신혼 부부. 드디어 시드니에 도착. 아.. 드디어 호주땅에 도착하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날씨가 쨍쨍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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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11/21 홍콩 - 홍콩의 밤거리. 심포니 오브 라이트아카이브 2010. 11. 30. 16:45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는 괜한 말이 아닌듯 하다. 휘향찬란한 네온사인들이 펼쳐져 낮보다 한층 더 멋진 느낌이 난다. (우리나라도 이제 그러한 지역들이 꽤나 있지만두!) 시간에 쫒기며 돌아다니다보니 편하게 도심을 즐기지 못한것이 좀 아쉽지만, 사실 기운도 쏙- 빠진 상태었기에 부지런히 시간 맞추어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처음봤을때에는 엄청난 감동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ㅎ 우리 가든님은 처음 보지만, 재미없다고 궁시렁 궁시렁. 당최 감동을 모르는 남좌인가 ㅡ_ㅡ;; 아무튼 일치감치 좋은 자리 잡고 레이저 쇼를 즐겨보았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끝나자 마자 공항으로 달리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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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11/21 홍콩 - 딘타이펑.홍콩 여기저기아카이브 2010. 11. 30. 16:45
딘타이펑. 대만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매장이 있는 식당. 사람이 많아서 늘 기다린다고 하던데 다행히 기다림 없이 들어가 앉았다. 샤오롱바오랑 볶음밥 하나 시켰다. 역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한국말 설명서까지 구비되어있음. 먹다가 데이지 않게 조심조심! ㅎ 귀여운 딘타이펑의 캐릭터 딘타이펑 홍콩 분점. Shop 130, 3/F, Silvercord, 30 Canton Road, Tsim Sha Tsui http://www.dintaifung.com.tw/ch/index.asp 우리는 배불리고, 이동이동 길가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최악; 못된 미키마우스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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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11/21 홍콩 - 스타페리.1881 헤리티지.허유산.비첸향아카이브 2010. 11. 30. 16:45
피크트램을 타고 내려와 스타페리타고 침샤추이로 이동하기. 페리에서 내려 허유산 앞. 가격은 좀 나가지만 맛있는 망고주스를 먹지 않을 수 없다 +ㅂ+ 체인점도 많은 것 같던데 사람이 바글바글. 1881 헤리티지 쇼핑몰 앞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건물 자체가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참 예쁘게 지어진것 같다. 11월이지만 크리스마스를 위해 대형 트리까지 설치되었고 너무 멋진 회전목마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맛있는 홍콩의 육포 비첸향. 홍콩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다시 먹어야지 라고 1순위로 생각해뒀던 음식이다.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체인점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먹을 수 있지만 말이다. 사 들고 나와서 앞에 있는 공원에 앉아서 냠냠 먹어치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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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11/21 홍콩 - 빅토리아 피크/트램 (Victoria Peak & Tram)아카이브 2010. 11. 30. 16:45
예전 동생과 왔을때는 흐린날씨에 저녁무렵이어서 분위기가 많이 달랐는데 날씨 화창한 주말의 빅토리아 피크는 사람들이 가득가득. 그때 안개탓에 야경도 제대로 못봐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야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대만땅! 이것은 피크타워.(the peak tower) 일단 식당하나에 들어가서 완탕면을 맛있게 후루룩! 가장 만만한 쉬림프와 비프가 들어간 것으로 주문. 고기가 들어간 것보다는 새우완탕면이 맛있어. 예쁜 빅토리아 피크 광장의 모습. 지나가다 푸우랑 앉아 계신 노부인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장 찍었다.ㅋ 홍콩의 빌딩숲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빅토리아 피크. 우리가 타고 내려갈 피크트램. 사람이 워낙 많아서 꽤 오랜시간 기다려서야 탑승할 수 있었다. 왕복 혹은 편도 티켓을 끊을 수 있음. 가격은 왕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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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11/21 인천에서 홍콩으로 이동합니다.아카이브 2010. 11. 30. 16:42
허니문 일정은 홍콩 경유 -> 시드니 -> 케언즈 -> 홍콩 -> 다시 인천 케세이퍼시픽 타고 홍콩으로 출바알~! 홍콩까지 3시간 반 정도. 홍콩은 여름 날씨라고 했는데 비행기 안에서 워낙 추워서 아우터로 꽁꽁 매고 있었다. 맛있는 기내식. 난 무조건 치킨누들.ㅎ 입맛 안까다로운 나는 왠만하면 다 잘먹어서 외국항공사 기내식도 다 좋더라. 홍콩에서 12시간 정도 웨이팅을 두었기에 후다닥 시내구경을 하고 돌아오기로! 버스티켓 끊고, 빅토리아피크로 이동. (중간에 버스에서 잘못 내려서 엄청 애먹고, 결국 택시타고 이동했다 ㅠ_ㅠ) 가든이 나의 영어실력(?)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는 전설이. . . (기가 막혀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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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11/20 인천 글로벌 게스트 하우스아카이브 2010. 11. 30. 16:41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친구 진석이의 도움으로 인천공항 근처로 이동. 인천 글로벌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했다. (글로벌 게스트 하우스 http://www.globalgh.com) 다음날 일찍 떠나는 비행기라 값비싼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는것은 아깝단 생각도 들었고, 그렇다고 모텔에 가기는 왠지 느낌상(!) 싫고 해서 몇달전에 게스트 하우스 여러곳을 물색해두었다가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예약을 했다. (나름 여러곳을 가지고 요모조모 따져보고 결정한 곳.ㅋ) 홈페이지상의 사진이 깔끔하고 생긴지 얼마 안된것 같아서 발견하고 바로 예약. 우리는 차가 없었지만 차량도 7일간 무료로 주차 할 수 있고, 공항 게이트까지 아침에 미니봉고로 픽업도 해주며, 무엇보다도 가격도 5만원이란 (예약당시 2010년 9월쯤) 부담없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