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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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발렌타인데이 - 20140214아카이브 2014. 2. 14. 17:18
올해는 2월 14일이 발렌타인데이와 정월대보름과 겹치는 날이며 안중근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고도 하던데.. 유난히 올해는 초코렛을 챙기면 개념없다거나 애국심없다(?)란 소리를 들을것만 같은 요상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그냥 일년에 하루쯤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코렛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상술에 놀아나지 않는다면) 그리 나쁜건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여튼,꼬박꼬박 한 남자에게 초코렛을 챙겨온지 (아빠제외 ^^) 어언 몇년째인가. 이번이 14번째.(우리의 기념일과 같은 횟수!) 그가 군대에 있을때에는 내부반 사람들것까지 챙기느라 용을 쓴적도 있었고, 직접 만들어본적도 있고 하지만 아무튼 올해는 몸이 무겁다는 핑계로 소박하고 (생각해보면 거의 나는 소박하게 준비했다ㅎ) 심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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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2012 정월대보름, 내 더위 사가라~아카이브 2012. 2. 5. 23:27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이번 주말엔 우리 입맛(?)만 고려한 변형된 음식 준비 ^-^; 전통 오곡밥 대신 오곡을 스치듯 살짝 넣은 찹쌀밥을 하고, 김이나 잎사귀등에 오곡밥을 싸서 먹으면 복이 온다고 이름 붙여진 복쌈을 위해 김 준비. 잘 먹는 위주의 몇가지 건나물들과 땅콩을 안좋아해서 부럼은 호두만! 그리고 찾아보니 정월대보름 음식중에 매생이국도 있길래 처음으로 끓여보았다. 마침 얼마전에 정원이가 1박 2일 보다가 매생이국이 맛있어 보인다고 해서 매생이를 사보았는데 흔한 재료가 아니지만 국끓이기는 매우 편하고 맛도 훌륭! 마트에서 한덩이 구입했는데 가격은 좀 비싸다. 200g 정도 한덩이가 5천원;;; (반은 매생이굴국 끓이고 반은 매생이 전을 해먹었더니 딱 둘이 한끼 먹을 양-) 매생이는 겨울에만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