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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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박 4일] 2일차 : ② 이중섭거리 이중섭미술관 서귀포시아카이브 2013. 5. 9. 12:15
쇠소깍을 떠나 서귀포의 이중섭거리로 갔다. 꼭 여행일정에 넣고 싶었던 곳인데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하다. 학교다닐때 교과서에서 만나보았던, 모두들 이름 정도는 알법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화가. 이중섭. 6.25 당시 제주도로 피신하여 살았다고 하는데 이중섭이 거주했던 집이 그대로 남아있고,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땐 견님이 집을 지키고 있었음. 실제 생활했던 공간도 그대로 보존. 글씨마저 왠지 멋있다. 이중섭이 살던 집을 서귀포시에서 인수하여 잘 단장하고 기념관을 세우고, 문화관광거리로 활성화 하기 위해 이중섭거리도 생겨났는데 작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들로 멋진 거리가 탄생했다. 곳곳에 이중섭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그림과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있고, 가로등, 보도블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