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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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1 토요일 : 용산 아지트에서 토요일 즐기기.아카이브 2013. 5. 12. 22:04
아끼는 후배 혁진이의 결혼식. 예식이 있었던 교회가 작고 하객들이 많아 다소 혼잡해서 얼렁 예식 보고 밥먹고 탈출. 오래 남아서 축하해줬어야 하는데 미안해.혁진아 :D 우리의 아지트 용산으로 이동! 충균이 덕에 용산은 우리의 아지트가 된지 오래다. 결혼식 들렀다 바로 돌잔치 갔던 용범이가 합류했는데 드디어 결혼날짜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호사가 세남자들이 99카톡방에서 용범결혼 관련 언론플레이 시작. 아주 재미들렸음. 남은 솔로들 분발하라는 의미로! 최군은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의 위험까지.ㅋ 차마시고 볼링장 고고. 나는 볼링장 간지 정말 10년은 된것 같다. 원피스입고 투혼 발휘해서 비록 2명 대 3명이었지만 우리팀 승리! 못내아쉬웠는지 야구장까지 순회. 오늘 스포츠데이입니카?ㅋㅋ 저녁엔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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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7 토요일 : 일은 회사에서,집에선 주부놀이아카이브 2012. 4. 7. 14:30
오늘은 비교적 덜 늦잠 잔 토요일. 아침 내 부엌에서 지지고 볶다가 늦은 아침 먹고, 빨래 돌리고.. 주말에 집에서 해치우려고 회사에서 챙겨온 일을 꺼내보았다. (결과적으론 꺼.내.만. 놓게됨;;;) 정원이가 tv보다가 살짝 잠이 들었길래 채널을 돌렸는데 EBS 최고의 요리비결 재방송을 하길래 스톱. 그랬더니 자꾸 시선이 그쪽으로ㅋ 역시 공부는 독서실 가서 하고, 운동은 헬스장 가서 해야 잘 되듯 일은 회사에서 해야하고 집에서는 주부놀이가 제격이야- 최고의 요리비결은 방송보기는 어려워서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참고하곤 했는데 mc가 윤형빈으로 바뀌었구나. 박수홍 아저씨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말들이 많다던데 윤형빈도 좀 더 지나면 업그레이드 되겠지!ㅎ 최요비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요리데이터가 방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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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0 토요일 : 종일주부놀이아카이브 2011. 7. 31. 16:14
오랫만에 한가로운 토요일. 토요일이지만 업무가 많아 출근해야하는 정원이에게 간단히 아침을 챙겨주고 출근을 시켰(?)다. 결혼 8개월에 접어들었지만 거의 같이 출근하는 일이 많아보니, 출근하는 남편을 챙겨보내는 아내의 상황은 아직까지 생소한 기분. 간만에 비가 멈추어서 그간 밀렸던 빨래는 후다닥 해치웠다. 또 비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워낙 많아서 도대체 몇번을 돌린건지..빨래대가 모자라서 여기저기가 다 빨래대가 되어버렸다.ㅎ 집도 좀 말끔하게 해놓으려고 쓰레기도 좀 정리하고 했는데... 뭔가 어설픈 느낌이다;;; 고맙게도 우리 정원이는 집안일을 잘 돕기도 하고 (돕기보다 거의 주도적으로 다 한다.하하;;) 잘 하기까지 하기에.. 음..나는 역시 그냥 맛있는거나 잘 해줘야겠어라고 합리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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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8 토요일 : 토요일아카이브 2011. 1. 8. 12:39
격주 출근하는 토요일. 익숙치 않지만 MD 대신 물건도 하러 시장에 가야하고... 바쁘면서도 바쁘지 않는 날이 토요일이다. 출근길이 막히지 않아서 평소시간의 절반이면 출근이 가능한것은 정말 행복하다. 도착무렵..눈이 펑펑 내렸다. 보기에는 참 예쁘지만 ㅡ_ㅡ; 이제 그냥 눈이 예쁘다고 느낄만한 감수성은 버린지 오래다. 이 질퍽거리는 길을 무거운 짐을 들고 어떻게 걸어가나 걱정부터 앞서니 말이다. 오늘은 현빈이가 드레스투어를 하는 날이기도하다. 안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퇴근후에 동행하여 의견을 주기로 했음 :) 오랫만에 명아 플래너님도 만나게 되겠구나.. 그러고 보니 내가 드레스투어를 했던것이 작년 7월이니 벌써 반년 가까이 지나갔다. 시간이 이렇게 훅훅 갈줄이야.. 오늘 가면 그때 생각도 나고 나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