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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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월요일 : 폭염과의 싸움.아카이브 2012. 7. 30. 09:17
요즘은 덥다는 얘기만 주구창창 하는거 같네ㅎ 주말에 죙일 집에 있으니 24시간 한증막에 들어앉아있는 기분이었다. 아이스크림 1일 1개 이상, 비빙수 1일 1개 섭취. 박태환의 수영경기를 보며 경기는 뒷전이고 그 물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 모락모락. 집에 욕조가 있었으면 들어앉아 있었을꺼다. 샤워만 열번쯤 한듯. 더우니까 무기력할때로 무기력해져 나무늘보처럼 늘어져서 암것도 하기 싫고. 그러고보니 너무 추워도 무기력해지고, 너무 더워도 무기력해지고 ㅋ 뭐야..ㅎ 홈쇼핑 틀때마다 나오는 쿨매트 방송 보면서 살까 말까 백만번쯤 생각하고 있다. 쇼호스트들 말처럼 시원하진 않더라도 지금보다야 낫겠지; 싶어서 유심히 보고는 있는데, 그러면서 버티기. 사람이 하루를 자더라도 푹 자야지 싶다가,며칠만 버티면 큰 더위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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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7 금요일 : 폭염과 함께 한 한 주아카이브 2012. 7. 27. 15:04
폭염과 함께 한 한 주가 흘러가고 있다. 에어컨 없는 우리집, 작년 여름엔 선풍기 한대로 그래도 그럭저럭 버텼는데 올해는 만만치가 않네. 열대야로 거의 매일 밤잠 설치고 아침 저녁으로 샤워를 해도 씻고 나온 그 순간만 시원할 뿐. 차라리 시원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게 낫지, 집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피곤함이 더 심해진다. 며칠전에는 회식때문에 한잔 하고 들어온 정원이가 먼저 침대로 자러 갔는데 한참 TV보다가 가보니 온몸이 땀범벅이 되어서는 (100% 리얼, 쇄골에 물이 고여 있었음 -_-;) 잠들어 있어서 어찌나 놀랐는지; (선풍기 바람 나만 쐬서 미안 ㅠ_ㅠ)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듯. 이게다 다 인간 살기 편하자고 마구마구 자연훼손하고 자원낭비하고 환경오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