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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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월요일 : 심신이 피로한 6월의 중순.아카이브 2012. 6. 18. 14:36
대상포진 걸려서 낑낑거리며 열흘정도 보내고 나니 벌써 6월 중순. 이것저것 해야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아픈탓하며 멍청하게 시간을 보내서 속으로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이 상할정도로 매사에 욕심부려서 병난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골치 아픈 일들이 줄줄이 비앤나 쏘세지처럼 ㅠ_ㅠ ... 1. 외장하드가 고장나서 A/S를 불렀는데 요거 살리는데 50만원이 든다고 해서 기함을 토했다. 컴퓨터에 정통한 친구와 살짝 통화하고 기사님은 돌려보냈는데 그 돈 주고 외장하드 고친다는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일. 다른 것 둘째치고 10여년 넘는 기간동안의 사진들. 그 안에 빼곡히 다 들어있는데. (기록에 집착하는 나로써는 자다가도 벌떡 깰 슬픔;) 마지막 희망은 외장하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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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월요일 : 조바심아카이브 2011. 9. 5. 17:29
차곡차곡, 차근차근 해야할것이 많은데 더욱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간다. 이래 정신 없는게 1년 반정도 된것 같네... (딱 결혼준비때부터 지금까지ㅎ) 없은 시간이라도 쪼개어, 뭐라도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벌써 9월도 다섯날이나 보내버렸다. 회사는 회사대로 바쁘고, 집에서는 뭔가 해야 할일이 결혼 전의 3배로 늘었고 (아이가 생기면 100배로 늘겠지? ㅠ_ㅠ) 하고 싶은 일은 여전히 많고...ㅋ 시간은 언제나처럼 24시간이기에.. 근데 또 체력은 점점 심하게 즈질체력이 되어가서 더 피곤하고 더 졸리고 어쩌라는 거야! 하하하하하하하 ㅠ_ㅠ 정호오빠 말대로 하루 1채식을 해보면 몸땡이가 좀 가뿐해지려나?ㅎ 아무튼 왠지 조바심 나는 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