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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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월요일 : 심신이 피로한 6월의 중순.아카이브 2012. 6. 18. 14:36
대상포진 걸려서 낑낑거리며 열흘정도 보내고 나니 벌써 6월 중순. 이것저것 해야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아픈탓하며 멍청하게 시간을 보내서 속으로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이 상할정도로 매사에 욕심부려서 병난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골치 아픈 일들이 줄줄이 비앤나 쏘세지처럼 ㅠ_ㅠ ... 1. 외장하드가 고장나서 A/S를 불렀는데 요거 살리는데 50만원이 든다고 해서 기함을 토했다. 컴퓨터에 정통한 친구와 살짝 통화하고 기사님은 돌려보냈는데 그 돈 주고 외장하드 고친다는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일. 다른 것 둘째치고 10여년 넘는 기간동안의 사진들. 그 안에 빼곡히 다 들어있는데. (기록에 집착하는 나로써는 자다가도 벌떡 깰 슬픔;) 마지막 희망은 외장하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