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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목요일 : refresh카테고리 없음 2012. 5. 3. 20:30
컨디션이 좋지 않다. 후두염이 유행이라더니 목도 계속 아프고 피곤.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래도 저녁 도시락까지 싸왔기에 그 핑계로 야근. (정원이도 회식중이니.) 회사 일 할 건 많고, 한주는 금방 가고, 주말엔 일 생각하기 싫으니 쌓인 일 모르는척 하고,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주말이 돌아오는건 좋고..이 아이러니한 상황은 뭔가.ㅋ 근 2주정도는 둘다 거의 매일 야근하거나 저녁약속으로 집에 가서는 쓰러져서 자기 바쁘니 빨래도 밀리고, 설거지도 밀리고, 냉장고는 비워지고 있고.. 뭔가 가정을 잘 건사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힘들어지려고 하고 있다. 그래, 몸보다도 마음이 힘들어지는건 곤란하다. 뭔가 리프레시가 필요한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