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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3박 4일] 4일차 : 함덕해변 - 잠녀해녀촌 - 에코랜드 - 삼무국수
    아카이브 2013. 5. 21. 21:08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5시 비행기 시간에 맞춰 여유있게 움직이기 위해 에코랜드만 스케줄에 넣고 하루 시작.
    북쪽 해안가를 가보고 싶어서 펜션으로부터 내륙도로를 이용해 위로 위로.
    지도보면서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지도상에 함덕해변이라고 써있어서 별 생각없이 가본것이었는데
    완전 예쁜 파란 바다가 나타나서 차 세워놓고 한참을 감상했다. 간간히 바다구경을 했지만 제주도에서 만나는 제일 예쁜 바다풍경.
    못봤으면 서운할뻔 했다. 사진으로 그 멋진 느낌을 다 담기에는 한계가 있구나.

     


    늦은 아침식사는 함덕 해변쪽에 있는 잠녀 해녀촌. 해녀의 집을 못가보고 돌아가게 될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전 시간인데도 사람들도 꽤 많았다. 먹어보고 싶었던 전복죽과 성게보말죽을 시켜서 한그릇 뚝딱.
    함덕 앞바다에서 바로 잡아온 해산물로 만들어진 (그것도 해녀분들이 만들어주신) 맛있는 죽!
    진짜 최고. 다음에 다시 꼭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찜콩!

    → 잠녀 해녀촌 후기 보기

     


    자연 테마파크라고 봐야할까. 에코랜드. 자연을 제대로 잘 보존하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들이 참 마음에 들었다.
    동화속에 나올것 같은 예쁜 기차를 타고 몇코스의 곳들을 지나며 구경하고 머물게 되는데 나이에 관계없이 이용하기에 좋은 곳인것 같다.
    화산송이가 깔려있는 숲길은 걷고 있으면 몸이 정화되는 기분.
    다른 휴양림들에 비하여 입장료 등이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그리 들지 않았다. :D

    에코랜드 테마파크 후기 보기

     


    공항에 가기 전에 점심 겸 저녁식사를 위해 들렀던 삼무국수.
    먹고 싶었던 고기국수와 회쟁반국수를 먹어보고 떠날 수 있게 되었다. 흡족한 맛과 친절함에 이곳 또한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 되었다는.

    → 삼무국수 후기 보기

     

    이번 여행은 정말 진정한 식도락 여행이 된것만 같다.
    그만큼 제주도에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았기도 하고. 식욕이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하여서 -_-; ㅋ

     

    아쉬움을 뒤로 한채 이제 서울로 떠나야할 시간. 바이

    3박 4일도 참 짧다는 느낌만 들었다.
    제주도... 그래서 사람들이 제주도, 제주도 하는구만...ㅎㅎㅎ
    한달쯤, 두달쯤 푹 내려와 구석구석 구경하면서 지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이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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