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
2012-08-14 화요일 : 이사 한달 전.아카이브 2012. 8. 19. 14:32
8월 되어 순식간에 이사 결정되고, 휴가 다녀오고, 출근하고... 정신없이 8월의 반을 보내고 나니 이사가 딱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빨리 대출도 결정짓고, 이사업체도 알아보고.. 할 일들 적어보니 ㅠ_ㅠ 수두룩 빡빡;; 이와중에 시간나면 자꾸 이쁘게 인테리어해 놓은 사진들에만 눈이 간다.ㅋ 사실 여자에게 내 집을 이쁘게 꾸미는 건 결혼식과 삐까삐까한 로망이니까ㅎ 2년전에 신혼집 구할 때 집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서 의욕(?)도 없었고, 문틀 색상하나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깐깐한 주인을 만난 관계로 대~충 해놓고 살다보니 꿈꾸는 예쁜 집은 마음속에 간직할 수 밖에 없었다. 침대 외에 가구들도 그냥 쓰던거 가져와서 썼기 때문에 이번에 몇가지 장만도 해야하겠고... 왠지 이번이 꼭 신혼집(?) 마련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