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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월요일 : 무릎박살아카이브 2012. 1. 9. 10:05
지난 주말, 놀러나갔다가 식당계단에서 고꾸라지면서 양쪽무릎이 박살나서
흡싸 어린시절 유행한 무릎,팔뒷꿈치에 헝겊을 덧붙여 멋(?)을 준 옷처럼
양쪽 무릎에 포인트 멍이 짜안 생겨주었다. (엣지 있는 스~따일 ㅠ_ㅠ)
맨날 운동화만 신다가 오랫만에 굽있는 부츠 신었는데 아주 제대로..음음.
(그래, 나는 그냥 운동화 팔자인가-)
쪽팔림은 잠깐이었지만 꽈당의 고통을 오래 가려는지, 멍도 멍이지만
발목,팔 여기저기까지 쑤시는걸 보니 넘어질때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그래, 삐끗해서 깁스 안한게 어디야. 온 무게를 받아준 나의 무릎에게 감사.
병원따위는 가주지 않겠지만, 좀 더 몸을 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