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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화요일 : 심호흡아카이브 2012. 1. 17. 11:27
새로운 호탐을 위해 하나하나 다시 준비하고 있는 지금.
지난 2년의 시간이 (결과적으로는 실패에 가깝다고 여겨지지만) 경험과 약이 되었기를 믿으며
이제는 온전한 마음을 다해 그 일을 마주대하리라 다짐하였지만,
그래도 연약한 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자신감과 좌절감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이모가 읽어보라고 전해준 책의 제목처럼
통제 불능의 상황에서도 난 즐겁기만 하다고 외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을까?
이 또한 필요한 마음의 갈등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