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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크리스마스~ 2013아카이브 2013. 12. 23. 21:56
안녕~ 미리 크리스마스!! 오랜만이구나~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는 거지? ^ ^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바로 낼 모레로 다가왔구나~ 근데 요즘 들어 좋은 뉴스들도 없고 해서 기운 내라고 하루 먼저 왔어~ 요전에 글을 쓴 것이 한참 더울 때 였던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추워지다니 왠지 시간이 점점 빠르게만 가는 것 같구나.. 맞아~ 나이 탓이야~ ㅋㅋ 에구.. 우리 퐐로들도 다 애기들이었는데 어느덧 이렇게 일하느라 육아하느라 공부하느라 등등 고생들이 많아~ 2014년은 좀더 좋은 세상이 되겠지? 그래도 이번 겨울은 첫눈도 예쁘게 온 것 같고 (다들 봤지?) 청초하니 꽤 매력적인 것 같지않아? ^ ^ 나도 잘 지내고 있어~ 그런데 올해는 작업만 해서 그런지 그리 익쏴이팅한 근황은 없었어~ 가끔 스노우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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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2 목요일 : 건망증아카이브 2013. 12. 12. 13:20
* 작년에 벽에 걸어두었던 크리스마스 리스를 내년에도 쓰겠다고 어딘가에 엄청 잘 보관해두었는데 어딘가가 떠오르지 않아 못찾고 있다. 예상했던 곳을 다 뒤졌지만 나오지 않고 있음. 너무 잘 두어서 더 찾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니. (그러고보니 이런 적이 가끔 있었다.) 이러다가 크리스마스가 다 지나서 황당한 곳에서 튀어나오리라. ** 주말에 구입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산전복대가 영 소식이 없어서 구입내역을 찾고 있는데... 없다!? 메일도.문자도. 어느 쇼핑몰에서 구입했었나 조차 아리송해서 여기저기 자주 가는곳을 뒤졌는데 역시 주문내역이 없는 것이다. 결국 주문했다고 생각하고 안했다는 결론. *** 아. 이런 기가막히고,코가막히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 벌써 이러면 어쩌란 말이야. 영화 메멘토처럼 끝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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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8 일요일 : 응답하라 1994_나를 변화시킨 사람들Ⅱ아카이브 2013. 12. 8. 23:00
재방으로 시청한 응답하라 1994 15회.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 이야기가 이번 회차의 소재로 등장했다. 오열하는 윤진이의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어떤 이들은 왜 저리 난리냐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겠지만 나정이의 말처럼 윤진이에게 서태지는 모든것이었고,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일꺼라는 말, 그 때의 나를 되돌아 보는 것처럼 마음깊이 공감한다. 그것은 맹목적인 연예인 빠순이의 철없는 좌절이 아니다. 적어도 청소년기 동안 나의 우상의 존재는 가치관과 인생관을 좌지우지 할만큼 커다란 존재였고, 그랬기에 더 열심히 좋은 어른으로 커가기 위해서 노력했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고 자신할 수 있다. 지금에서야 은퇴며,해체가 심정적으로 그렇게 엄청 난 일이 아닐 수 있지만 그 우상의 부재는 엄청난 충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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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화요일 : 겨울을 기다리며 (부재:기다림의 설레임)아카이브 2013. 11. 19. 18:09
어제는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잠깐이었지만. 그리 낭만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감정은 아니었지만 (왠지 눈을 보니 미끄럽겠다는 걱정이 먼저 되더라는ㅋ) 아무튼 첫눈이다. 첫눈.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온것이다. 기온도 너무 낮아졌지만 그래도 12월이 되어 겨울이 된것 같기에 아직은 가을이라 우기고 싶다. 오늘, 컴퓨터 앞에 징하게 오래 앉아있었던 하루. (뽀든아 미안.ㅎ) 결론적으로 겨울을 기다리며(?) 써칭에 빠져서 이리 되었네. 하나. 여행 써칭. 이래저래 가지 못한 여름휴가, 결혼기념일에 맞춰보려 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아서 12월로 낙찰. 1박2일의 짧은 여정이겠지만 그래도 겨울여행을 생각하니 신나! 예쁜 펜션 찾아 예약해놓고 일단은 안심이다. 쬐끔씩 여행계획도 세워야지. 여행이 즐거운 건 여행중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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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7 일요일 : 정리→새단장→방치의 도돌이표아카이브 2013. 11. 17. 14:49
이번주는 홈페이지와 블로그 정리한다고 정신없이 지나갔다. 매번 정리와 새단장과 방치의 3단계를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하고 있지만.ㅋ 이런것은 뭐랄까. 목욕을 하고난 후의 상쾌함이나. 청소나 설거지를 하고 있을때의 후련함 같은 것과 비슷한 기분일 것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정리하고 싶은 것들이 꽤 많았는데 날들이 한달반도 채 남지 않아 아쉽지만... 무언가에 몰두 할 수 있는 몸상태가 되었다는것만으로도 꽤 감사할 수 있지. 조금씩 쪼개어 알차게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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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농구사랑 - 131112아카이브 2013. 11. 13. 16:33
응답하라 1994와 예능프로 우리동네 예체능의 농구시합으로 그 어느때보다 농구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을. 우리세대의 남자들은 많이 그러하겠지만 우리 신랑께서도 상당한 농구폐인. 만화책 슬램덩크를 대사는 물론이거니와, 어떤 장면이 몇권에 나왔다고 알고 있을만큼 읽어댔고, 그 한참 농구가 인기있었던 시절 고려대 농구팀의 팬이었던 그 소년께서 요즘 서지석에 쏙 빠졌다. 즐겨보지 않던 우리동네 예체능을 시간맞춰 틀어놓고 설레이는 표정으로 기다리는 이 남자. 그 어느 때 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서지석이 환상의 더블클러치를 선보일때는 자막보다 먼저 서태웅이다! 를 외치고, 조목조목 전 장면에 걸쳐 중계방송을 해주었다. 혹시라도 내가 딴짓이라도 하거나 졸기라도 할까봐 감시까지 하면서.ㅎ 그닥 흥미를 느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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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목요일 : 10월의 마지막 날.아카이브 2013. 10. 31. 19:03
10월의 마지막 날. 유명한 노래 제목때문인가. 다른 여러개의 마지막 날 중에 비교적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요즘의 기온으로 따져보자면 가을이란 계절은 두달 남짓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오늘은 가을을 한중앙을 제대로 관통하고 있는 날일듯. 골골거리며 집에 박혀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푸릇하던 산의 컬러감이 어느새 울긋불긋 변해있는 것을 이제야 알아챘다. 그 어느때보다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할 때인데 몸이 고생이니 쉽지가 않구나. 육씬의 공격따위 날려버리겠어!!!! (라고 당차게 다짐해보지만 가능할지는...) 11월부터는 조금 더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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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7 목요일 : 순산기원 캘리 (by 한군)아카이브 2013. 10. 17. 17:06
20대 초에 만나 (심지어 현빈이는 고딩때!) 이제 다들 가정을 이루고 2세를 맞이하고 있는 다숨. 올해 다숨의 2세들이 줄지어 태어나고 있다. :D 성진♡혜영 커플, 현빈♡기창 커플이 올 가을 순산했고, 이제 한군♡경혜 커플도 12월, 나는 내년 4월에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몇 해 후면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함께, 또 이 시간들을 추억하겠지?... 한군오빠가 정성스럽게 쓴 순산기원 캘리그래피!ㅎ 마법의 문장처럼 마음에 새겨 꼭 순산하리라! (흐흑.무서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