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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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보단, 정원이 생일 - 120314아카이브 2012. 3. 14. 15:23
서른 세번째 생일을 맞이한 우리 정원이. 어제 친구들이 전야 생파를 해주어서 새벽 2시까지 닭집에서 수다떨다 들어와서 아침에 미역국도 못끓여주고 ^-^; 저녁을 기약하며 출근. 그래도 생일 카드 쓸꺼는 챙겨나왔다. 회사에서 폭풍작성! 둘다 야근의 나날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최대한 일찍 나와서 오랫만에 오붓하게 외식하기루 했다. 생일자 배려(?) 차원으로 정원이가 가까운 서울대입구역에서 접선. 그러나 역시 날이 날이니만큼, 동네가 동네인만큼 커플들로 북쩍북쩍. 처음 가려던 인도 음식점을 비롯하여 들어갔던 음식점 마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이 웨이팅시간. 화이트데이를 너무 무시했구나.하하; 찾다찾다가 채선당으로 고고. 여기도 5분정도 기다렸지만, 그래도 바로 들어갔음! 비교적 야채 많은 건강한 음식이니 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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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1 화요일 : 폭설도 막지못하는 사동클럽의 크로쓰아카이브 2012. 2. 2. 12:01
다들 결혼하고 나니 일하랴,가정돌보랴, 사동클럽 네명의 만남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1년에 4번 생일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한계절에 한번씩은 크로쓰를 위해 힘쓰는 우리. 이번엔 해바뀔때 송년회도 못하고 1월 선영이 생일도 많이 지났기에 서둘러 날짜를 잡았건만, 아아.폭설이-! 그래도 우리는 갑니다. 퇴근하고 선영이네로 고고씽. (이미 희진이가 이동하였기에 연기도 할 수 없는 사태ㅋㅋ) 가는 길에 에피소드 하나. 잠실 선영이네는 아파트가 쭈욱 자리해 있어서 전에 한번 방문했음에도 기억이 희미하여 눈보라를 사이로 뚫고 아파트 동수를 확인하며 걸어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마침 옆에 걸어가던 어린이가 보였다. 그래서 "꼬마야.225동 어딘지 아니?" 라고 물었는데 어린이가 본인이 그동에 살며 지금 가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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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9 다시 떠나는 송이의 선물아카이브 2011. 8. 2. 21:59
예상치 못했던 송이의 선물로 가슴 뭉클.빼곡히 마음을 담아 적은 카드와 함께. 고마워♥ 떠날 이를 위해 내가 챙겨야하는 건데. 나, 이리 무뎌졌다. ㅠ_ㅠ 대부분의 신앙(?)서적을 몹시 힘들어 하는 나를 위해 신앙 판타지 소설을 고르다니. 그녀의 센스는 정말 최고다. (아마도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ㅎ) 3부작 후딱 읽어서 방글라데시로 올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까지 후기 날려줘야지. 우리 이제 다시 2년 후에 보는건가... 흑. 그때에 꼭 함께 인도여행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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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이 준 화이트데이 초코렛(!?)아카이브 2011. 3. 15. 00:38
신랑님이 준비하여 주신 화이트데이 선물. 사탕 아닌 초콜렛을~!(자기가 초코렛을 좋아해서일것ㅋ) 초코렛 만드는 남자, 후배 우진이에게 부탁해놓았던 모양이다. 나몰래 미리 주문하는 센스를 발휘하다니, 이런쪽은 영 발달을 안되던 정원이가ㅋ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앗! 케이스가 초코렛이다. 우진이가 케이스도 먹어도 되는 초코렛이라고 했다한다. 일단 이것은 바로 다 먹어치움 ㅎ 초코렛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우진이의 코이 초코렛은 정말 맛있음 :) 좋은 재료들을 외국에서까지 구입해서 정성스럽게 만든 초코렛이니 맛이 없을 수 없다! 나중에 꼭 우진이네 놀러가서 만드는것 구경해봐야지. 신랑. 화이트데이 초코렛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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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금요일 : handmade 청주아카이브 2011. 2. 25. 18:25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홍이사님과 오랫만에 만나서 한바탕 신나게 수다 타임을 가졌지! 훗!.. 홍이사님이 직접 만드신 청주를 선물로 받았다 +ㅂ+/ 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사님께 듣기로 청주는 우리나라 전통주로써 막걸리같은 탁주에서 정재된 술이라고. 나는 그저 달콤하고 맛있는 술만 찾고(ex.KGB,과일소주,매화수 등) 술맛을 잘 모르지만 정성이 듬뿍 들어간 handmade 청주를 맛보게 되어 황송할 따름! 오늘 저녁에 정원이랑 훈제오리 안주삼아 한잔 해야지! 야호ㅋ 땡큐.이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