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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여행] 타이항공 타고 방콕으로 출발아카이브 2012. 8. 15. 12:49
저녁 9시 타이항공을 타고 떠나는 일정인데 퇴근후에 출발하는것이 아무래도 불안해서 둘다 반차를 썼다.
집에서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비보다 주차비가 덜 들고, 신랑 카드중에 무료 발렛파킹 되는 카드가 있어서 차 가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저녁때라 그런지 생각보다 공항이 한산해서 기다림없이 짐도 붙이고,
점심을 못먹어서 늦은 점식식사겸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출국 수속 하기 전이라 면세점 안에 있는 식당은 갈수가 없어서
출국층 윗층에 있던 한식당에 갔는데 예상대로 가격은 ㅠ_ㅠ 무시무시.
촌스럽게 한국 떠나기 전에 한식 먹어보겠다고 저 비싼 곳을 들어가다니.ㅋ
그래도 맛은 좋았으니 만족하는걸로♡
입국 수속하고 면세점 안으로 들어갔는데 면세점에 큰 관심이 없는 우리이기에 대충대충 지나치고 탑승타운터 근처로 갔다.
우리가 타고갈 타이항공이다. 인상적인 컬러와 로고무늬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옆에 대만 에바항공의 비행기가 포착되었음.무려 키티가 그려진 비행기다.
내가 사진 찍고 있으니 뭐냐고 관심을 갖던 신랑이 비행기가 장난감이나며 태크를 건다. 역시 까도남. -_-;나중에 찾아보니 산리오와 손잡고 헬로우키티 마케팅화 된 노선이 있다고 하던데 비행기본체 뿐 아니라 서비스 전체가 헬로우 키티!!
그러니까 기내식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헬로우키티로 이루어졌다는거. 대박-!
나이값 못하고 이런 것에 엄청 혹하는 나는 나중에 꼭 헬로키티 항공기를 타겠다고 다짐했다.ㅋㅋ
( hello kitty jet info. http://evakitty.evaair.com/kr/ )아무튼 우리는 약간 대기하다가 비행기에 탑승. 우리 둘의 창가좌석옆으로 한좌석이 더 붙어 있었는데 옆에 태국 아저씨가 앉으셨다.
보고 있는 신문을 바라보니 저 문자들, 내가 보기엔 다 꼬불꼬불 같아보여서 구분이 안되는데 어떻게 읽나 신기하다고 느껴본다.
비행기가 만석이 아니어서 조금있다가 태국아저씨는 다른 좌석으로 가버리셨고, 덕분에 우리는 세자리 차지하고 편하게 고고씽.
비행기 타자마자 책을 꺼낸 신랑. 만화로 된 경제정보책. 웃긴건 저 책을 1년반전 신혼여행때에도 가지고 갔다는것이다.고로 그때 읽다가 그대로 덮어두고 이어서 다시 읽고 있다는거. 비행기 전용 서적으로 채택해둔것인가?-ㅋ
(이번에는 완독 하려나?ㅎ)
음료서비스 받는데 앞에 앉은 외국인이 위스키소다를 시키길래 우리도 한잔 받아봤는데.. 맛은 별로.그래도 열심히 둘이 나눠 마시고 술에 약한 우리 부부는 벌써 알딸딸해졌다;
안타깝지만 기내식은 비빔밥을 받았음. 닭고기덮밥이 먹고 싶었는데 우리 앞줄에서 솔드아웃되어버렸기에. ㅠ_ㅠ
한번 찾아봐준다며 승무원이 다녀왔는데 없다구. 옛다 이거나 먹으라며 비빔밥을.좀 속상했지만 이것도 물론 싹싹 다 먹었다. ㅋ
식사중에 음료로 레드와인을 받았는데 당혹스럽게도 요 잔에다 따라준 직 후, 갑자기 큰 컵에다 가득 레드와인을 더 부어 주는것이다.
더 달라고도 안했는데.. 우리가 술고래로 보이나보다. +ㅂ+이미 위스키소다로 헤롱거리는 상태였는데 졸지에 와인부자가 되어 와인까지 홀짝홀짝 마시고 나니
우리는 자연스럽게 잠들어서 그후 4시간여는 푹 자다가 도착직후에 깼다.ㅋ 덕분에 지루할새 없었던 비행;;ㅎ드디어 도착.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3시반정도이고, 방콕은 1시 반이다.
담배가 떨어지신 흡연인께선 짐찾는곳 옆에 있는 작은 면세코너에서 담배 한보루를 위해 과감히 카드를 긁으신다. -_-;
금연은 세계적인 추세인것을...쯧쯧.아무튼 우리는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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